건강한 경기도人 – 코골이는 내게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코골이는 건강 위험 신호

심한 코골이를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코골이가 당뇨병이나 녹내장을 악화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다.

 

성장기 어린이인 경우 키 성장 저하, 인지 학습 장애, 성격 형성 장애, 얼굴형 변형 등의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코골이의 원인

비만으로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진 경우에도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생길 수 있다.

 

유전적으로 턱이 작거나 목이 굵은 사람에게서 코골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누워 있는 자세에선 중력 때문에 기도가 더욱 좁아지고, 잠이 들면 기도 근육의 긴장이 풀려 코골이가 심해진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고 기도근육이 느슨해지면서 기도를 좁게 만들어 코골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코골이 완화에 좋은 방법

몸을 모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로 잠을 자자.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우면 중력에 의해 혀가 뒤로 밀리며 기도를 좁게 만든다. 자세를 바꾸기만 해도 코골이 증상이 완화된다.

 

체중을 감량하자.

 

비만은 코골이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살이 찌면 목 주위에 지방이 쌓여 기도를 누르게 된다.

 

혀와 입술의 근육을 강화하자.

 

혀 근육이 강해지면 혀뿌리가 뒤로 밀려 기도를 막을 위험을 줄인다. 혀를 입안에서 동그랗게 말거나 밀고, 입술로 숟가락을 무는 행동이 입술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가벼운 코골이의 경우 입 벌림 방지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입 벌림 방지 마스크는 수면 중 혀가 뒤쪽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 코골이를 완화해 준다. 자기 전에 술을 마시지 말자. 술을 마시면 호흡이 느려지고 얕아지며, 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가 더욱 좁아지게 만든다.

 

코골이 자가 진단법

➊ 수면 중에 잠에서 자주 깬다.
➋ 자고 일어나 보면, 자는 사이 땀을 많이 흘렸다.
➌ 선잠을 잘 때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있다.
➍ 낮 동안 졸리고 판단력과 집중력이 감소한다.
➎ 아침에 일어나면 코가 막혀 있고 입천장이 건조하다.